운동 커리어 컨디션 — 판단력은 체력에서 나온다
[수석 SHERPA 박서현 | 2026.07.21 | 읽는 시간 약 5분] 같은 임원인데, 유난히 회의 때 판단이 좁아지는 날이 있었다. 몇 달을 지켜보니 패턴이 보였다. 야근이 이어지고 운동을 몇 주째 쉰 시기에는 결정이 유독 방어적이고 단순해졌다. 반대로 꾸준히 몸을 움직이던 시기에는 같은 사람이 훨씬 유연하고 다각도로 판단했다. 운동 커리어 컨디션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한 건 이 반복된…
[수석 SHERPA 박서현 | 2026.07.21 | 읽는 시간 약 5분] 같은 임원인데, 유난히 회의 때 판단이 좁아지는 날이 있었다. 몇 달을 지켜보니 패턴이 보였다. 야근이 이어지고 운동을 몇 주째 쉰 시기에는 결정이 유독 방어적이고 단순해졌다. 반대로 꾸준히 몸을 움직이던 시기에는 같은 사람이 훨씬 유연하고 다각도로 판단했다. 운동 커리어 컨디션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한 건 이 반복된…
[수석 SHERPA 박서현 | 2026.07.20 | 읽는 시간 약 4분] “팀장님 밑에서는 배우는 게 없어요.” 후배 직원 면담에서 이 말을 들으면 심장이 한 박자 내려앉는다. 정작 그 팀장은 실적도 나쁘지 않고 인사고과도 무난하다. 회의 때 목소리도 크고, 위에서 보기엔 흠잡을 데 없는 관리자다. 그런데 정작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배울 게 없다”고 말한다. 문제는…
[수석 SHERPA 박서현 | 2026.07.19 | 읽는 시간 약 4분] 한 달에 한 번, 후배와 밥을 먹는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헤어진다. 그리고 몇 달 뒤 후배는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마음은 분명히 썼는데, 남는 게 없다. 멘토링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멘토링이라는 걸 ‘좋은 대화’ 정도로만 생각했기 때문에 생기는 결과다. 27년간 여러 조직에서…
[수석 SHERPA 박서현 | 2026.07.18 | 읽는 시간 약 4분] “김 과장이 이번에 들어온 신입 좀 봐줘라.” 팀장의 이 한마디에 마음이 복잡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뭘 안다고, 아직 나도 배우는 중인데, 이런 생각이 먼저 든다. 그래서 대부분은 멘토 되는 법을 고민할 때 엉뚱한 질문부터 시작한다. “나는 충분히 훌륭한 사람인가?”라는 질문이다. 27년간 조직에서 이 장면을 수백…
[수석 SHERPA 박서현 | 2026.07.04 | 읽는 시간 약 5분] 퇴직금을 계산할 때 대부분의 직장인이 떠올리는 공식은 단순합니다. “월급 곱하기 근무 연수.” 그런데 실제로 받는 금액을 보고 기대와 달라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퇴직금 계산 주의사항을 미리 알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수백만 원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법률적 조언이 아닙니다….
[수석 SHERPA 박서현 | 2026.07.03 | 읽는 시간 약 4분] 독립하고 처음 5월을 맞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당황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국세청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이 오는 때입니다. 직장에 다닐 때는 회사가 알아서 했습니다. 이제는 내가 해야 합니다. 프리랜서 세금 신고는 처음이면 낯설지만, 구조를 한 번 이해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신고하면 돌려받는 돈이 생깁니다. 프리랜서 세금 신고,…
[수석 SHERPA 박서현 | 2026.07.02 | 읽는 시간 약 4분] 지역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처음 의식하게 된 것은 대부분 독립한 뒤입니다. 조직에 있을 때는 회사가 그 역할을 대신했습니다. 점심을 함께 먹는 동료, 옆 부서 사람, 매주 얼굴을 보는 거래처 담당자.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러운 연결이었습니다. 그런데 혼자 일을 시작하는 순간, 그 연결이 전부 사라집니다. 프리랜서나 1인…
[수석 SHERPA 박서현 | 2026.07.01 | 읽는 시간 약 4분] 독립한 뒤 처음 몇 달은 플랫폼을 전전합니다. 크몽, 숨고, 탤런트뱅크, 위시켓. 프로필을 올리고, 제안서를 보내고, 회신을 기다립니다. 일이 들어오기도 하고, 조용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깨닫습니다. 경력이 쌓인 사람들은 이 경로를 잘 쓰지 않는다는 것을. 실제로 프리랜서 개발자 186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생존 리포트에…
[수석 SHERPA 박서현 | 2026.06.30 | 읽는 시간 약 5분] 은퇴 후 몇 년을 살게 될지 계산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막연히 “노후”라고만 부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확히 숫자로 따져본 사람은 드뭅니다. 2025년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0세에 은퇴한 남성은 앞으로 23년, 여성은 28년을 더 살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23년이면 한 사람이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한창 일할 시기까지 걸리는…
[수석 SHERPA 박서현 | 2026.06.24 | 읽는 시간 약 5분]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담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2막이라는 단어 안에는 많은 것이 담겨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1막으로 정리하고, 이제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겠다는 의지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조심스럽게 묻고 싶어집니다. 2막이 끝나면 그다음은 무엇입니까. 인생 다막 전략은 이 질문에서…